[천사무료급식소] 2018년 12월 31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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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마지막 날인 월요일 아침. 주말 동안 굶주림으로 시름하셨을 어르신들은 차가운 길 위로 힘겨운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겨가며 2018년의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습니다. “가장 뜻깊게 2018년을 보내는 방법은 이렇게 해의 마지막 날까지도 어려운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모셔주시는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제 시간을 보태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해서 왔습니다. ^^“ 이런 상황을 아셨던지, 2018년의 마지막 날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분께서 따뜻한 걸음해주셨는데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위해 친절히 식판을 날라주시며, 어르신들을 위한 한 끼 나눔에 큰 힘이 되어주셨답니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온정의 손길에 전해진 설렁탕의 뜨끈한 국물로 몸을 데우고 정성껏 담은 밑반찬과 밥을 맛있게 드셨는데요. 그런 어르신들을 뵈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에서 이웃을 향한 연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하루 한 끼조차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이 내민 나눔의 손길은 어르신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데요.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에서 열정과 사명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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