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된 개천절이었던 목요일 급식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신 덕분에

오늘도 주린 배를 감싸 안고 와주신 어르신들께서는

든든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었는데요.

어르신들께 정성으로 안마와 함께 말벗도 해드리며,

배식봉사와 더불어 급식이 끝난 후 설거지와 청소 등

마무리까지 땀방울 흘려가며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다다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요.

노인의 수는 많아지지만, 연로한 노인들께서

지금과 같은 척박한 현실 속에 홀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다면,

이러한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서 소외되지 않고

보다 든든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으신데요.

앞으로도 천사무료급식소와 함께 관심과 애정을

나눠주실 분들이 더욱 많아져,

어르신들의 삶이 행복해지시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 어르신들께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살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해 복지처우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