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7월 30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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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렸던 화요일 급식일.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 안과 밖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힘겹게 걸음하신 많은 독거어르신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에, 천사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의 극심한 허기짐이 더 심해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 봉사자분들과 함께 바삐 움직이며 급식 준비를 하였는데요. 이후, 봉사자분들은 준비된 식사에 온정을 듬뿍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 앞에 친절히 놔드리며, 식사하시는 동안 살뜰히 보살펴드렸답니다. “제가 사는 곳에 밥 한 끼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신 줄 정말 몰랐어요.… 실제로 만나 뵙고 나니 가슴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오늘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 뵈러 자주 올게요.^^” -류○○ 봉사자- 여름휴가 중 하루를 비워 봉사하러 오게 되었다는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께 내어드리는 한 끼 식사가 그 분들께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닫고 간다고 말씀하시며, 다음 봉사까지 약속해주시고 돌아가셨는데요. 이렇듯,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스함으로 마음이 물들여져있는 소중한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오늘도 배고픈 어르신들께서는 행복한 한 끼를 푸짐하게 드시고 돌아가 실 수 있었습니다. 지역 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선행을 몸소 실천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과 이 같은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시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어둔 노후를 힘겹게 버티고 계신 어르신들께 따스한 사랑과 나눔을 전해드려, 지금보다 편히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