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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5월 31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5월 31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9-05-31 18:56:41
작성자
관리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5월의 마지막 주.

 

날이 더워질수록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방안에서

더위를 그대로 삼키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척이나 염려되었는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입맛도 없어지고,

기력이 쉽게 소진되는 어르신들이기에

쇠한 기력을 회복시켜드리고자,

천사무료급식소는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분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준비했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도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로 도착한 봉사자들!

 

 

 

날도 더운데 나 챙겨주느라 이까지 왔어?”

-○○ 어르신-

 

어르신들은 땀방울이 맺힌 봉사자들의 얼굴을 보시며

미안하신 표정을 지으시다가도, 찾아와준 봉사자들이

반가우신지 행복한 웃음을 숨기지 못하셨는데요.

 

이에, 봉사자분들도 정다운 미소로 화답을 해드리며,

일주일 만에 뵙는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물해주셨답니다.

 

 

이어, 아침부터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채

이 시간만을 기다리셨던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풀어 한 상 가득 차려드렸는데요

 


시원한 물을 가져다 드리고,

연신 반찬을 젓가락으로 집어드리며

살뜰히 살펴드리는 봉사자의 모습에,

자식보다 더 낫다고 하시며 꼭 끌어안아주시기도 했답니다.

 

 

이 후 봉사자분들은 도시락을 기다리고 계실 또 다른

어르신 댁으로 이동하고자 자리에서 일어났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눈가가 촉촉해진 어르신께

다음번 방문을 약속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일주일 중 단 하루,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일은 독거어르신들께 하루하루를 살아갈

큰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하루, 독거어르신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를 녹여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노쇠한 몸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결식예방을 위한 천사무료급식소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욱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삶의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들의 여생에

밝은 희망의 빛줄기를 비춰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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