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여준 화요일 급식일.

오늘도 한 끼가 간절한 많은 독거어르신들로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 앞마당은 북적였습니다.

이에,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신 ‘한○○○○○○’ 직원분들께서,

기다리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급식소 안으로

친절히 안내해드리고, 최선을 다해 배식봉사에 참여해주셨는데요.

급식봉사 내내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보필해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어르신들께서는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으셨답니다.

고달픈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뜻한 한 끼 나눔에 함께해주신

‘한○○○○○○’ 직원분들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 고독하게 만들었던,

시린 겨울이 다 지나가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좁은 골방 안 작은 창문으로만

바깥을 바라보며, 홀로 쓸쓸한 봄을 맞이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러한 어르신들께 정다운 인사 한마디,

온정어린 손길을 전달해드림으로써

겨울의 추위가 녹아내리는 봄을 선물해주세요.

점점 더 따뜻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우리 지역사회도 더욱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궁핍한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