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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1월 25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1월 25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9-01-25 17:53:20
작성자
관리자



 

전국적으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점점 커지는 일교차 탓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피고 식사도 챙겨드리고자

천사무료급식소는 이른 아침부터 걸음해주신

감사한 자원봉사자분들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준비에

한창이었답니다.

 

 

이날만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을 위하여,

일주일동안 넉넉하게 드실 영양 가득한 밑반찬과

혹여나 모자라지 않을까 꾹꾹 눌러 담은 밥

그리고 푹 고아낸 따뜻한 사골국물까지 가득 챙겨 넣고

어르신 댁으로 걸음을 재촉했는데요.

 

 

아이고...언제쯤 오나 기다리고 있었어~

자네들 아니면 저 문이 도무지 열릴 일이 있나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배달 날마다

버선발로 나와,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자원봉사자분들은 오늘도 가슴 깊은 곳이

따뜻해짐을 느꼈답니다.

 

 


 

제대로 챙겨드시지 못해 허기지시면서도

도시락 보다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자분들께서는 그동안의 안부를 여쭈면서

살뜰히 식사를 챙겨드리고,

쌓여 있던 집안일을 도와드리면서 방에 따뜻한 온기를 가득 불어넣어주셨는데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환하게 웃어주시며

다음 주를 기약해주시는 어르신을 모습에

숱한 이별에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그 마음을

내색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오셨는지 감히 짐작이 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렇듯 천사무료급식소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누구에게는 단지, 허기를 채우는 도시락일지도 모르지만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일주일에 단 한번 오는 이 도시락이

그들의 외로운 마음을 감싸주는 커다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전국자원봉사연맹을 찾아주세요.

 

이번 주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더불어,

허기진 마음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삶을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채워드리기 위해

정성으로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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