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

세찬 바람에 동장군 맹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날씨가 영하권을 맴돌면서, 강추위를 보였지만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께서는 하루 한 끼 식사를 통해

생계를 해결하시기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어르신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고마운 걸음해주신

서O대학교 SOOOO 봉사단 분들께서

살가운 마디와 함께 어르신들을 급식소 안으로 안내해주시고는

따뜻한 물을 건네주시며 살뜰히 챙겨주셨답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급식소에 당도하고 나서야

차가운 길바닥 위에서 쌓였던 긴장감을

안도의 한숨으로 풀어내시는 듯했는데요.

약간의 휴식을 취하신 후,

여OO침O교회에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해주신 뜻깊은 장갑을 나눠드리고 새벽부터 정성으로 준비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드렸답니다.

한 분 한 분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된 자발적 기탁 후원품으로

날은 추웠지만, 급식소 안은 마치 봄날 같았던 2018년 마지막 토요일 무료급식.

이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서O대학교 SOOOO 봉사단분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와 더불어 이웃의 정을 전달하는데

열정과 사명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