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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12월 28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12월 28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8-12-28 17:22:56
작성자
관리자

 

 

오늘은 2018년의 마지막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하는 날입니다.

 

2018년의 마지막주에도 천사무료급식소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최강한파로

한 평 내지 두 평의 어둡고 좁은 골방에서

몸도 마음도 시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드리고자 노력했는데요.

 

2018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아침 일찍부터 걸음해주신 고마운 자원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뽀얀 쌀밥, 영양만점의 반찬 그리고

어르신들의 입을 즐겁게 해드릴 다과를 챙겨 어르신 댁에 방문했습니다.

 

 

 

어르신 저희 왔어요!”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분들이 찾아와 어르신을 찾는 소리는

그 어떤 소리보다 고운 소리라고 하시는데요.

 

일주일동안 아무도 찾지 않는 어르신 댁에

온기를 불어 넣어드리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과 정다운 한마디 한마디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듯합니다. ^^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분들은

도란도란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진 후

후원자님께서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만들어주신 수세미를 연말선물로 전해드렸는데요.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이 깊은 감동으로 남습니다.

 


이어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어르신들께서 몸이 불편해

정리하지 못하셨던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희망찬 새해에 다시 뵙자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는데요.

 


헤어질 때 즈음이면, 눈물을 글썽이는 어르신들이지만

덕분에 하루하루가 기다려진다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보이시기도 하는 어르신들이랍니다.

 

불편한 몸으로 급식소 방문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을 더실 수 있도록,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사람의 온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2019년도에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

어두워진 어르신들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길 바라보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열정과 사명을 다해

독거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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