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하늘로 한 주의 시작을 알렸던 월요일.

미세먼지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호흡기뿐 아니라 전신에 악영향을 미쳐,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외출을 자제해주셔야 하지만

급식소에서의 한 끼가 하루 중 유일한 끼니가 되는

많은 독거어르신들은 오늘도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을 옮깁니다.

이에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아침부터 걸음해주신 고마운 자원봉사자분들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분주히 한 끼 식사를 준비하였는데요.

감사하게도, 대한결핵협회에서 어르신들께서 기다리시는 동안

결핵검진차량을 대동하여 X선 촬영을 해주시는 등

건강을 체크하실 수 있도록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주시기도 했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중한 한 끼 대접을 위해

귀한 걸음해주신 대한결핵협회 임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우려낸 설렁탕과

맛깔스러운 반찬들, 그리고 더해지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온정에

어르신들은 천사무료급식소가 유일한 안식처라고 말씀해주시는데요.

가난과 외로움, 그리고 병고가 너무도 당연한 척박한

어르신들의 일상에 천사무료급식소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전국자원봉사연맹을 찾아주세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에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매진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