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8년 11월 05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
|
||
유난히 뿌연 하늘로 시작된 월요일. 미세먼지로 칼칼한 목을 힘겹게 가다듬은 어르신들이 오늘도 주말 동안의 허기짐을 해결하기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소중한 한 끼 해결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급식소를 찾아주신 독거어르신들의 기다림을 염려하셔서 귀한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만점의 급식이 원활하게 준비되었답니다. “파는 것도 이렇게는 못 해! 밑지는 장사여!” 준비해드린 설렁탕에 밥을 말아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은 주말 동안의 허기가 가셨는지 고단한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두고 어르신들만의 표현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독거어르신들의 고단하고 외로운 삶 속에 급식소에서의 시간은 잠시나마 가족과 함께 인듯한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급식소의 귀한 한 끼 나눔과 소소한 마음 나눔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굶주린 배와 정이 고픈 마음을 함께 채워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