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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10월 19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10월 19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8-10-19 17:33:20
작성자
관리자

가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천사무료급식소는

다소 차갑게도 느껴지는 바람을 뚫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자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준비가 한창입니다.

 


분주히 준비하느라 자원봉사자분들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구슬땀이 맺혔지만,

기다리실 어르신을 떠올리며 자원봉사자분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했는데요.

 

 

 

어르신들을 위해 푹 우려낸 사골국물과

꾹꾹 눌러 담은 밑반찬들, 그리고 달달한 간식을 풍성하게 담은

사랑의 도시락을 챙겨 어르신 댁으로 쉼 없이 걸음을 재촉해봅니다.

 

 

 

어르신 저희 왔어요!”

 

어르신들은 늘 어르신 댁에 도착할 즈음에는 시간에 맞춰

먼저 나와계시는데요.

늘 한결같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환영에 포옹으로 화답해드리고는

허기지셨을 어르신을 위해 식사준비를 서둘렀답니다.

 

 

 

뽀얀 쌀밥에 반찬을 집어드리기도 하고, 그간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가족과 함께인 것 같은 따뜻한 식사시간을 보냈는데요.

 

자원봉사자분들의 살뜰한 챙김에 어르신의 한 주간의 외로움이 물러나는 듯합니다.^^

 


이후 봉사자분들은 불편한 몸으로 어르신이 미처 하시지 못했던

집안일과 폐지 정리를 도와드리고 고장 난 제품들의 손질도 도와드렸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일주일 중 이 하루 때문에 살아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헤어지는 시간은 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다음 주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는데요.

 

이번주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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