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는 거동이 불편하여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겨운 어르신들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매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도 우리 지역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힘찬 걸음으로 어르신 댁으로 향했답니다.

“날도 좋은데, 이런 늙은이나 보러 오고…”

방문 때마다 어르신들은 버선발로 나와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데요.

귀한 시간을 내 찾아주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고마우면서도

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한 어르신들은

고마움과 미안함이 공존한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이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참 먹먹해지는데요.

누군가 방문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게 틀어져 있는 TV 소리를

친구삼아 끼니도 거른 채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잘 알기에

천사무료급식소의 걸음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원봉사자분께서는 일주일간 어르신께서 드실 수 있는 반찬을

냉장고에 정리한 후,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렸는데요.

어르신의 식사가 끝날 때까지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면서

일주일간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렸답니다.

사랑의 넘치는 자원봉사자분들로 인해

이번 주도 적막했던 어르신의 집에는 어느새 웃음소리로 가득했는데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이웃의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꾸준히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진행할 것인데요.

독거어르신들의 고단한 사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외로운 삶에 희망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전국자원봉사연맹을 찾아주세요.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나눔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늘 선행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