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계신데요.^^

아마 우리에게 있어 ‘명절’하면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 식사를 하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행복한 장면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명절은 찾아오는 이도,

찾아갈 곳도 없는 날의 연속이라

마음속 공허함이 평소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날인데요.

이에 설레는 사람들 속 상대적 박탈감으로

더욱 외로워하고 있으실 어르신들을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는 매주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지만,

더욱더 정성과 사랑을 풍성하게 담아 어르신들 댁으로 나섰답니다.

“고마워, 매주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기다리시는동안 허기지셨을 어르신의 끼니를 챙겨드리고,

그간의 안부를 여쭙는 봉사자분의 따스한 한마디에

어르신들은 잘 지내셨다면서도, 고맙다고 두 손을 꼭 잡으시며

감사인사를 전해주시는데요.

각기 다른 사연들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지만,

다들 약속이나 하신 듯 잊지 않고 늘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우리 어르신들은 도시락도 좋지만,

봉사자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의 이 시간을 더욱 감사히 여겨주시는 듯합니다.

도시락으론 허기진 배를 채우며,

봉사자분들의 한 마디에 마음을 채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날.

이처럼, 이번 주도 어르신들의 허기진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드릴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이웃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해서 솔선수범하는 선행기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