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골방에서,

가족이라곤 무의미하게 틀어져 있는 TV뿐인 어르신들….

하지만, 이제는 이 독거어르신들의 삶에도 따뜻한 가족이 생겼는데요.

바로 천사무료급식소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자분들이랍니다.

비 온 뒤 강풍과 함께 제법 쌀쌀했던 날이었지만,

많은 봉사자분들께서 독거어르신들의 행복한 기다림에 부응하기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는데요.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정성으로 만든 사랑의 도시락을 챙겨

서둘러 어르신 댁으로 향했습니다.

“자네들 오기만 눈이 빠져라 기다렸지 뭐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오기 전에는

맨밥에 물만 말아 드시며 끼니를 해결하시거나,

라면 하나를 끓여 3일을 내내 드시기도 하는

독거 어르신들은 천사무료급식소의 사랑의 도시락으로 인해

지금은 건강과 웃음을 되찾고 계신데요.

늘 사랑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어, 어르신들께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실 수 있는 듯합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나아가 여생을 행복과 희망으로 채워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