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12월 21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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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추웠던 날씨를 보였던 토요일. 지금 드시는 한 끼가 주말동안의 첫 끼이자 마지막 끼니가 되는 많은 독거어르신들은 오늘도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습니다. 이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주신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땀방울로 급식 내내 따스한 온기가 가득했는데요. “토요일인데도 우리 밥 챙겨주러 온 거야? 쉬지도 못하고 미안하고 고맙구먼.…” -천사무료급식소 안○○어르신- 황금 같은 휴식시간을 뒤로한 채, 배고픈 어르신들의 한 끼를 위하여 시간을 내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어르신은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인 말을 건네주셨는데요. 그런 어르신께 봉사자분들은 오히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주시면서, 행복하게 급식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쌓인 배고픔과 외로움을 한 끼 나눔을 통해 달래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루 1번 이웃의 온정이 담긴 따스한 식사로 어르신들의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일 수 있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노후를 맞이한 독거어르신들께서 행복하게 여생을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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