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감염예방에 힘쓰는 요즘,

전국민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은 더 서럽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급식이 중단되고

따뜻함을 함께 나누던 이웃들의 발길도 끊어져

어르신들의 생활의 최저선이 무너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전국천사무료급식소와 한국효문화관 또한 자체 방역을 마치고 휴관 중이지만,

매일 도시락과 생필품을 배달하고 전화로 건강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도시락도 주고, 마스크도 주고

라면도 주고… 젊은이들한테 너무 고맙네”

- 천사무료급식소 종로지소 박OO 어르신 -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코로나19예방물품 3차지원에 이어

현재 서울, 대전, 부산 등 천사무료급식소가 위치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대체급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정기적인 급식 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나눠드리고 있으며

외 주3일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면일식도 없는 저를 위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천사무료급식소 울산지소 김OO 어르신 -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더욱 더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 소중한 일상이 곧 돌아오는 것을 희망하며,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의 무너진 일상 속에 따뜻한 보양식과

식료품을 지원하여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해주세요!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충분한 영양 섭취를 비롯해 정서적 지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