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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20년 01월 31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20년 01월 31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20-01-31 19:44:11
작성자
관리자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여줬던 한 주.

 

이번 주도 천사무료급식소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외출은 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누워만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준비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감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 새벽부터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양 손 가득 들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 댁으로 출발하였는데요.

 

오늘만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의 얼굴이 떠올라

봉사자분들의 발걸음은 더더욱 빨라지기만 합니다.

 

 


어르신~!계세요? 저희 왔습니다^^!”

-○○봉사자-

 

멀리서 어르신을 부르는 소리에,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버선발로 나와

환하게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자원봉사자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졌는데요.

 

아이고 추운데 어여 들어와요~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어르신-

 

이후, 좁은 방으로 들어가 허기지신 어르신들을 위해

서둘러 준비해 온 도시락을 한상 가득 차려드렸답니다.

 

 

식사를 챙겨드리고, 일주일 간 말할 사람이 없어

묵혀뒀던 이야기들을 봉사자들에게 꺼내 놓으시는

어르신의 표정은 아이처럼 해맑으셨는데요.

 

봉사자분들은 이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가슴 속에 쌓인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며, 입가에 미소를 띠셨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어르신과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다음 주에도 볼 수 있다는 걸 봉사자들과 어르신은

잘 알지만, 언제나 헤어짐은 아쉬운 듯

서로 두 손을 꼭 잡고 작별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이번 주도 이렇게 준비했던 모든 사랑의 도시락이

봉사자분들의 온정어린 손길로 독거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전해지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하루 한 끼로 위태롭게 살아가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함께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이 더 나은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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