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 답지 않게 비교적 온화했던 화요일 아침.

거리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꾸며놓은 장식들이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따뜻하게 마음 하나 나눌 이 없는

독거어르신들께서는 평소보다 지친 걸음으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에, 급식소에서는 그런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져드리고자 값진 시간을 내어 와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로 따뜻한 기운이 가득했는데요.

“어르신, 식사 맛있게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천사무료급식소 정○○봉사자-

손자 같은 봉사자분께서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사르르 번졌습니다.

이렇듯, 어르신들께서 행복과 기쁨을 느끼실 때마다

천사무료급식소와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답니다.^^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어르신들의 고독한 삶에

따스한 이웃의 온정을 전해주시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서 훈훈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외면 받고

소외당한 채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의 삶을

보듬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