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11월 13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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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한파를 예고하듯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인 수요일 급식일 아침. 지난 밤 외로움을 삼키며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드신 독거어르신들께서는 이웃의 온정이 담긴 한 끼를 드시고자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에, 오늘은 감사하게도 나라의 하늘 길 방위에 여념 없을 ‘김○○○ ○○○○’의 군인분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뜻깊은 걸음을 해주시어 원활하게 급식이 준비되었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마음씨 예쁜 학생들이 왔데?. 요새 누가 우리 같은 늙은이 보러 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와서 할미 밥 챙겨주니 더 맛나구만~!“ -천사무료급식소 최○○어르신- 얼굴에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어르신들께 먼저 다가가 안부를 여쭈면서 정성스럽게 식판을 놔드리는 봉사자분을 보시곤,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최○○어르신. 봉사자분들과 이야기하며 정을 나누는 이 시간이 어르신의 사무치는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것 같아 천사무료급식소는 마음이 뿌듯하고 따뜻해졌답니다.^^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따스한 사랑의 실천으로 위태롭게 생활하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의 하루하루에 큰 힘과 위안이 되어주신 ‘김○○○ ○○○○’의 군인분들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손길이 외로운 어르신들께 닿아 차갑게 식어버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하루 한 번, 쓸쓸한 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이 되는 한 끼를 정성으로 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