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11월 04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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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기 좋았던 월요일 아침.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지난 주말을 힘겹게 버티신 많은 독거어르신들께서 따스한 한 끼를 드시고자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 하셨는데요. 이에, 천사무료급식소는 뜻깊은 시간을 내어 와주신 감사한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배고픈 어르신들의 한 끼 대접을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셨습니다. 봉사자들은 아침부터 정성으로 푹 끓인 설렁탕과 고슬고슬한 쌀밥을 식판에 듬뿍 담은 후, 맛깔스러운 반찬까지 넉넉히 담아 어르신들께 정성스레 내어드렸는데요. “오늘도 선생님들 덕분에 한 끼 채우고 가네. 너무 고마워…맛있게 잘 먹을게.” -천사무료급식소 정○○어르신- 갈 곳 하나 없고, 말할 사람 하나 없던 독거어르신들은 외로웠던 주말을 봉사자들의 손길에 위로받으시는 듯,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시면서 식사를 하셨는데요.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값진 한 끼 나눔 후 설거지 및 잔반 정리 등 급식소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봉사자분들 덕분에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식사 시간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었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하루 독거어르신들의 소중한 식사를 위해 잠시 시간을 내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뜻 깊은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의 애정이 닿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고달픈 현실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내일을 버터나가실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를 전해드리도록 열정과 헌신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