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9월 16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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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하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한 주를 열어준 월요일 아침. 독거어르신들께서는 긴 추석 연휴동안 몸과 마음이 더 고파지셨는지, 터덜터덜 힘없는 걸음으로 천사무료급식소 앞마당까지 와주셨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급식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시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밥은 드셨는지 서로 안부를 물으시며, 며칠간 극심했던 외로움을 달래는 듯 했답니다. 이와 더불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급식소로 걸음해주시어, 쓸쓸한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훈기를 불어넣어주셨는데요. 자원봉사자분들은 추석 때 혼자 계시느라 많이 외로우셨을 어르신들께 손자손녀처럼 살갑게 다가가 따뜻한 손길로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안부도 여쭈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이 후 청소,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빠짐없이 도와주시며 오늘하루 급식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셨답니다. “제 시간 조금만 내면 동네 어려운 어르신들께 웃음도 드릴 수 있고, 따뜻한 식사 한 끼 내어드릴 수 있으니깐 그게 너무 좋고 보람차요. 그리고 항상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해지기도 하죠.” -김○○봉사자- 이렇듯, 어렵게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참된 효를 실천하시고자 값진 시간을 내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해 선행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