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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9월 03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9월 03일 독거노인무료급식
작성일
2019-09-03 19:16:22
작성자
관리자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빗줄기가 떨어졌던 화요일 급식일.

 

밤새 괴롭히는 배고픔에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셔 급식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려주셨는데요.

 

'○○○○○○직원분들과 개인자원봉사자분들께서

이러한 어르신들의 허기짐을 사랑으로 채워드리고자

궂은 날씨에도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 하시어,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셨습니다.

 

배식이 시작되기 전, 급식소로 입장하신 어르신들께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신 봉사자분들은

자리에 앉으신 어르신들의 굽은 어깨를

따스한 손길로 주물러드렸는데요.

 

아이고 손도 곱고 마음도 곱고

이렇게 예쁜 사람들한테 내가 받기만 해서 어쩌나. 고마워 정말

-천사무료급식소 차○○어르신-

 

봉사자분들이 어깨와 팔을 주물리면서 살갑게

건네는 안부에 어르신들은 해맑게 좋아하시면서,

손을 꼭 잡으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셨답니다.

 

하루하루 배고픔 그리고 외로움과 시름하시는 독거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해드리면서, 밝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을 건네주신

'○○○○○○직원분들과 개인자원봉사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사무료급식소에 걸음하시는 독거어르신들께서는

고독고(孤獨苦), 병고(病苦), 빈고(貧苦)의 삼중고를

홀로 겪으며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버티듯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깊게 패인 아픔을 따스하게 안아주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가 어르신들께 닿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빈곤어르신들의

끊이지 않는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따뜻한 한 끼 나눔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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