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종일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 9월의 첫 급식일.

어르신들께서는 주말동안 지독했던 허기짐에

지친 듯 힘겨운 걸음으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에, 한 주의 시작을 급식소에서 시작해주신

감사한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주말의 안부를 여쭈며,

한 분 한 분 급식소 안으로 친절히 안내해주셨는데요.

그런 봉사자분들의 살뜰한 보살핌에 급식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며

행복한 표정으로 식사를 하셨답니다.

바쁘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 전, 점심시간 등

잠시 시간을 내어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어르신들께서는 영양과 정이 가득한 든든한 밥상을 드실 수 있었는데요.

배고픈 어르신들의 따스한 밥 한 끼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고자 바쁜 시간을 쪼개 와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과 묵묵히 온정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의 한 끼 나눔이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라며,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도록

열정과 헌신을 쏟아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