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월의 첫 토요일.

고령지역 어르신들과 대구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한국효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척박한 환경에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매달 2회 한국효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9.07.06. 화요일

오늘의 한국효콘서트에는 다른 날 보다 뜨거운 함성소리가

한국효문화관을 가득 메웠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오늘의 한국효콘서트!

미스 트롯 세컨드 가수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대중가수 현미, 박서진, 하나영, 리틀싸이, 민지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는데요.

이 외에도 날개토탈댄스 시범단의 화려한 춤과

현철용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쇼, 재치 있는 입담이

매력적인 최민 각설이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셨답니다.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구경하고…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

사는 게 너무 팍팍해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가 몰라…이제는 힘내서 살아야겠구먼

또 언제 이렇게 행복한 날이 찾아올지 모르잖어…”

-최○○ 고령어르신-

돌아가시는 길, 어르신들께서는 한국효콘서트가

그간 적적했던 일상에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된 듯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새기고 간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렇듯, 행사 시작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한국효문화관에는 소중한 기억을 선물받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독거어르신들께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게

행사 내내 땀 흘려 도와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있을 한국효콘서트는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울산 지역의 외로운 독거어르신들 모시고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어서 있을 한국효콘서트에서 울산 어르신들의 고독한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한 많은 분들의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쓸쓸한 나날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드리고, 웃음과 행복을 마음 깊은 곳까지

채워드리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