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대서(大暑)’인데요.

예부터 대서는 ‘더위 때문에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1년 중 가장 더운 날을 의미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쳐 바깥 활동하기가 무척 힘든 날씨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거어르신들께서는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우시고자 힘겨운 걸음을

한 발짝 한 발짝 내딛으시며,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어르신들께 정성어린 밥상을

내어드리고자, 천사무료급식소에는 따스한 마음을 지니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도 와주셨는데요.

봉사자분들은 더위를 온 몸으로 버티시면서 긴 기다림을

해주신 어르신들께 서둘러 식사를 대접해드리기 위하여

분주히 급식 준비를 해주셨답니다.

오늘하루도, 외출조차 꺼려지는 궂은 날씨에도

외로운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영양가가 풍부한 한 끼 식사를 내어드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값진 나눔과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온정이

천사무료급식소로 닿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무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항상 살피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