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7월 18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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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목요일 급식일. 새벽부터 한 끼 식사를 위해 집을 나선 많은 독거어르신들로 천사무료급식소 앞마당은 북적거렸는데요. 아침부터 기다리고 계신 배고픈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빨리 식사 한 그릇을 대접해드리기 위해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급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여기 말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없어…. 여기 오면 선생님들이 밥상도 차려주고 말도 걸어주고 하니 내 마음도 좋고 몸도 좋고 그렇지….” -천사무료급식소 금◯◯ 어르신- 의지할 곳 없고, 갈 곳 하나 없는 독거어르신들께는 천사무료급식소에서 건네는 한 끼 식사와 따뜻한 인사가 편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급식소에 오시어, 고단한 삶을 잠시 내려놓으며 휴식을 취하시는 듯한 어르신들의 모습에 봉사자들과 급식소는 가슴 속 깊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도움은 어려운 이웃들이 홀로 감당해야 할 이 척박한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웃들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큰 힘을 내어, 세상 한켠을 밝히는 희망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주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을 살피고, 쌓여있는 외로움과 고독감을 달래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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