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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7월 05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7월 05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9-07-05 18:45:08
작성자
관리자


 

기온이 점차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됐던 한 주.

 

오고 가는 이 없어 일주일간 외로우셨을

독거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천사무료급식소는 오늘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섰습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피곤하실 법 한데도,

도시락을 받고 좋아하실 어르신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는데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지닌 채 뜨거운 햇볕을 뚫고

어르신들 댁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날이 너무 덥지~오는데 너무 고생 많았어.

선생님들한테 미안하지만 난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 어르신-

 

어르신은 얼굴에 땀방울이 흐르는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물 한잔을 건네주시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반반 섞인 얼굴로 반갑게 인사를 하셨는데요.

 

제가 더 기다렸어요! 어르신~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요^^”

-○○ 봉사자-

 

이에, 봉사자들은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보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두 팔 벌려 꼭 안아드리면서 온정을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허기지셨을 어르신을 위해 서둘러 식사를 챙겨드리고

일주일간 있었던 이야기를 도란도란 주고받으며,

쌓여있던 외로움과 고독함을 달래드렸답니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 돌보지 못한 집안의 대소사를

봐드리고 나면, 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 모두가

가장 아쉬워하는 순간인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봉사자분들은 다음 주에도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도시락을 들고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드리면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저마다의 아픈 사연으로 세상에 홀로 남아 절망적인 삶을

보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행복한 웃음과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사람의 온기가 간절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주실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어두컴컴한 어르신들의

삶에 한줄기 빛을 비춰드리는 희망의 등대가 되어드리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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