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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5월 24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9년 05월 24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9-05-24 19:24:46
작성자
관리자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던 이번 주.

 

갑자기 찾아온 더위로,

급격한 체온변화가 건강에 큰 영향에 미치는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염려되었던 한 주였는데요.

 

 

이에,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푹 끓여

뽀얗게 고아낸 설렁탕과 따끈따끈한 쌀밥,

갖가지 밥반찬, 맛난 간식 등이 담긴 풍성한 도시락을

준비하여 어르신들 댁으로 서둘러 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고~더운데 고생했어. 어여 들어와

-87세 임○○ 어르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염려하여,

급히 걸음을 서두른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땀방울 흘렀지만,

 

자식처럼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에

잠시 힘들었던 마음과 걱정이 눈 녹듯 사그라지는 듯 했는데요.^^

 

 

 

반가운 인사 뒤로, 집으로 들어온 봉사자들은

굶주린 어르신들을 위하여,

준비해 온 도시락을 정성으로 차려드렸고

 

봉사자분이 집어준 반찬과 밥을 한 입 맛있게 잡수신

어르신은 진심이 담긴 감사인사를 전해주셨답니다.

 

 

어르신! 도시락 꼭 챙겨 드시고 아프지 마세요.

그래야 저희도 자주 찾아뵙죠.^^”

-○○ 봉사자님-

 

허기진 배를 채우신 후, 봉사자들은 건강과 안부를 여쭈면서,

늘 사람의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렸는데요.

 

그간 밥은 잘 챙겨 드셨는지, 몸이 편찮으시진 않았는지

세심하게 보살피며, 한 주간 어르신들의 마음에 쌓인

고독과 외로움을 달래어드렸습니다.

 

 

이렇게 이번 주도 가족과 같은 포근한 정을 전해드리며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무사히 마쳤는데요.

 

어르신들의 고된 삶을 따스하게 안아드리고자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누군가에게는 밥과 국이 있는 단순한 도시락일지라도,

독거어르신들께는 세상을 살아갈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진 도시락 배달을 통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이웃의 정과 희망을 가지시길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 또한 일주일 한 번이라도

어르신들께서 푸짐하고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도시락 배달을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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