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을 앞두고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듯

유난히도 햇볕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 식사를 돕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는데요.

날씨가 더워 친구들과의 여행을 포기하고,

가까운 실내에서 뜻 깊은 활동을 해보자며

“자원봉사”를 선택했다는 대학생 김OO군과 친구들은

“시원한 실내에서 어르신들 식사도 돕고

피서와 봉사, 1석 2조네요!”라며

엄지를 척!! 들어보였답니다!!

한껏 좋은 분위기 속에 오늘의 급식이 시작되었고,

식사 후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떨리는 손으로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전국 26개 천사무료급식소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선행과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요.

고령화로 인해 나날이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수에 비해

자원봉사자의 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에,

많은 자원 봉사자들과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의 희망이 되어드리는 천사무료급식소가 되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하여 선진복지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